[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복문화컨텐츠 기업 ‘한복남’이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한복트럭을 선보였다.

4일 한복남에 따르면 한복트럭은 뷰티, 패션, 파티 등 한복체험과 다양한 문화아이템을 접목한 이동식 한복문화컨텐츠 플랫폼이다. 전국 곳곳의 다양한 축제를 찾아가 한복트럭만의 차별화된 문화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한다.  

한복트럭이 선사하는 재미요소는 한복트럭의 변신에서 찾을 수 있다. 축제에 따라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공간과 컨텐츠가 새롭게 변화한다. 특히 한복테마스튜디오는 올해 대표적인 컨텐츠다. 이미 문화트렌드로 자리잡은 인생사진찍기 등은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복트럭의 공간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하다. 기와무늬를 현대적으로 활용, 현대와 전통의 감성적 요소를 공간에 반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한복트럭.<사진=한복남 제공>

한복트럭은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후 12월까지 상품테스트 기간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지자체와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설날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복남은 한복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한복문화컨텐츠 기업이다. 지난 2012년 전주한옥마을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복데이를 처음 시작, 한복대여사업 및 해외진출을 통해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한복컨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는 서울관광재단 주최 2018 서울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에서 한복트럭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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